2026년 5월 20일
원목 가구와 함께 살아가기: 여름과 겨울의 습도 관리

원목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수분을 머금어 결 반대 방향으로 미세하게 늘어나고, 건조한 겨울철에는 수분을 잃고 수축합니다. 이는 하자가 아니라 자연에서 온 유기적 소재가 보여주는 아주 당연하고 건강한 성질입니다.
상판이 휘는 것을 방지하려면 난방기나 에어컨 바람이 가구에 직접 닿는 위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실내 적정 습도는 35%에서 55% 사이로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
계절이 바뀌면서 가구 접합부가 미세하게 빡빡해지거나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더라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몇 주 동안 지켜보세요. 나무는 주변 환경에 천천히 적응해가며, 당사의 식탁은 이 모든 미세한 움직임을 미리 계산하여 결구 부위에 여유를 두고 설계되었습니다.